2024년 1월 1일 시행된 '업무용 승용차 관련비용 규정'은 법인 차량 운행일지 작성을 필수화했습니다. 제대로 작성하지 않으면 예상치 못한 세금 부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연간 1,500만 원 초과 차량 유지 비용 전액 인정을 위해 '차량별, 매일, 꼼꼼히' 작성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본 글은 법인 업무용 차량 운행일지 양식 및 작성법을 안내합니다.

법인 업무용차량 운행일지 핵심 요약
- 연 1,500만 원 초과 비용 전액 인정을 위해 운행일지 필수. 미작성 시 초과분 법인세 부과.
- 차량별, 매일, 꼼꼼하게 작성. 국세청 양식 또는 유사 엑셀 양식 활용.
- 필수 항목: 차종, 등록번호, 일자, 이용자, 주행 거리(전/후/사용), 출퇴근/업무 거리, 총계, 비율.
- 업무전용 보험 가입은 필수. 미가입 시 비용 50%만 인정.
- 리스/렌트 차량도 동일 의무. 차량관리 솔루션 활용 시 절세 극대화.
| 구분 | 대상 차량 | 비용 처리 한도 (미작성 시) | 주요 의무 |
|---|---|---|---|
| 법인/개인 | 개별소비세 부과 승용차 (경차, 9인승 이상 등 제외) | 연 1,500만 원 (감가상각비 800만 원 포함) | 업무전용 보험 필수, 운행일지 작성 (1,500만 원 초과 시) |
| 개인사업자 (추가) | 성실신고확인/복식부기 의무자 | (상동) | 2021년부터 성실신고/전문직 1대 초과 시 업무전용 보험 필수 |
| 제외 대상 | 경차, 화물차, 9인승 이상, 영업용 차량 | 차량 종류별 제한 없음 (업무용 시) | 운행일지 의무 없음 |
핵심 의무: 왜 운행일지를 작성해야 하는가?
운행일지 작성은 2024년 1월 1일 개정 세법상 법인 차량 비용 인정의 필수 요건입니다. 유류비, 보험료, 수리비 등 모든 관련 비용 인정을 위해 준수해야 합니다. 연 1,500만 원 초과 시, 운행일지로 업무 사용 비율을 입증해야만 비용 인정이 가능합니다. 미입증 시 초과분은 법인세가 추가 부과됩니다.
1. 비용 인정 한도 및 업무 사용 비율 입증
감가상각비는 연 800만 원, 기타 유지비는 연 1,500만 원이 한도입니다. 운행일지 미작성 시, 이 1,500만 원 내에서만 비용 인정됩니다. 운행일지는 총 주행 거리 대비 업무용 사용 거리 비율을 산출하여 1,500만 원 초과분까지 비용 인정받게 합니다. 예를 들어, 총 30,000km 중 업무용 20,000km 사용 시, 업무 사용 비율은 약 66.7%입니다. 이 비율로 1,500만 원 초과 비용까지 인정받습니다.
- 총 주행 거리: 1년간 차량 총 운행 거리.
- 업무용 사용 거리: 출퇴근, 거래처 방문 등 업무 목적 운행 거리.
- 업무 사용 비율: (업무용 사용 거리 / 총 주행 거리) * 100.
- 비용 인정 산출: 1,500만 원 + (총 비용 - 1,500만 원) * (업무 사용 비율).
2024년 3월, 한 중소기업은 운행일지 미작성으로 1,000만 원 초과분에 대해 약 200만 원 이상 법인세가 추가 부과되었습니다. 반면, 80% 업무 사용 비율을 입증한 기업은 2,300만 원을 인정받아 세금 부담을 줄였습니다. '차량별, 매일, 꼼꼼히' 작성이 중요합니다.
- 차량별 운행일지 준비: 법인 명의 차량은 각 차량별로 별도 작성.
- 매일 주행 거리 기록: 운행 전후 계기판 누적 거리 정확히 기재.
- 업무용/개인용 구분: 출퇴근, 일반 업무, 개인 용무 구분 기록.
- 월말/연말 총계 및 비율 산출: 총 주행 거리, 업무용 거리 합산하여 비율 계산.
2. 업무전용 자동차보험 가입 의무
2024년 1월 1일부터 업무전용 자동차보험 가입이 의무화되었습니다. 미가입 시, 운행일지 작성 여부와 관계없이 관련 비용의 50%만 인정됩니다. 이는 법인세 부담 증가로 이어집니다. 2025년부터는 복식부기 의무자 2대 이상 차량 보유 시 패널티가 강화됩니다. 법인 차량 운용 시 업무전용 보험 가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업무전용 보험: 법인 임직원 등 업무상 운전자만 보상.
- 미가입 불이익: 관련 비용 50%만 필요경비 인정.
- 가입 의무: 법인 명의 업무용 승용차 (개인사업자는 조건부).
- 가입 시점: 사업연도 전체 기간 가입 필수.
운행일지로 업무 사용 비율을 입증해야 업무전용 보험의 실질적 효과를 누립니다. 2024년 4월, 업무전용 보험 미가입 시 1,800만 원 비용 중 900만 원만 인정받아 추가 세금이 부과되었습니다. 운행일지로 70% 업무 사용 비율을 입증하고 보험에 가입했다면, 1,260만 원 인정받아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두 요건 모두 충족 시 절세 효과 극대화.

실전 가이드: 운행일지 양식 작성법
국세청 '업무용 승용차 운행기록부' 양식 기반으로 엑셀 활용이 일반적입니다. 2024년 현재, 이 양식으로 작성 의무가 명시됩니다. 법인, 개인사업자 모두 동일하며, '차량별, 매일' 작성 원칙입니다. 리스, 렌트 차량도 법인 명의 계약 시 동일 의무가 발생합니다.
1. 필수 기재 항목 및 작성 요령
운행일지에는 필수 항목을 정확히 기재해야 합니다. 운전자가 아닌 '차량 이용자'의 부서 및 성명을 기재하는 것에 유의해야 합니다. '비고'란에는 운행 목적을 간략히 기재하여 업무 관련성을 증명합니다.
- ① 차종: 차량 종류 (예: 제네시스 G80).
- ② 등록번호: 차량 고유 등록 번호.
- ③ 사용일자: 차량 사용 날짜.
- ④ 이용자 (부서/성명): 차량 실제 이용자 정보.
- ⑤ 주행 전 누적거리: 운행 시작 전 계기판 거리.
- ⑥ 주행 후 누적거리: 운행 종료 후 계기판 거리.
- ⑦ 사용거리: (⑥ - ⑤).
- ⑧ 출·퇴근용: 자택↔회사 운행 거리.
- ⑨ 일반업무용: 거래처 방문, 회의 등 업무 운행 거리.
- ⑩ 비고: 운행 목적 간략 설명.
- ⑪ 사업연도 주행거리 합계: 총 운행 거리.
- ⑫ 사업연도 업무용 사용거리 합계: 총 업무용 운행 거리.
- ⑬ 업무사용 비율: (⑫ / ⑪) * 100.
2024년 10월 26일 기준, 김철수 대리가 제네시스 G80 차량으로 OO 거래처 방문(50km), 본사 회의(30km)를 사용했다면, 주행 전 15,000km, 주행 후 15,080km로 기록합니다. 사용 거리 80km, 일반업무용 80km, 비고란에 'OO 거래처 방문 및 본사 회의 참석' 기재. 연간 총 주행 30,000km, 업무용 20,000km 시, 업무 사용 비율은 66.7%입니다.
FAQ
A. 연 1,500만 원 초과 비용은 법인세 부과 대상이 됩니다. 업무전용 보험 미가입 시 비용 인정 금액의 50%만 인정되어 세금 부담이 커집니다. 2024년 3월 말 기준, 가산세 및 추징 세액 발생 가능.
A. 네, 법인 명의로 계약한 리스/렌트카는 업무용 사용 시 운행일지 작성 의무가 있습니다. 2024년에도 이 의무는 유지됩니다. 일부 업체는 자동 기록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A. 오류: 차량별/날짜별 누락, 주행 거리 오차, 이용자 정보 오기재. 방지책: '차량별, 매일, 꼼꼼히' 작성 원칙 준수, 즉시 기록 습관화, 앱/엑셀 활용. 2025년 명세서 작성 시 기초 자료 활용.
결론: 운행일지 작성, 절세와 투명 경영의 핵심
법인 업무용 차량 운행일지 작성은 2024년 1월 1일 이후 필수 의무입니다. 이를 통해 차량 관련 비용을 최대한 인정받아 절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투명한 차량 관리는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 신뢰도를 향상시킵니다. 지금 바로 운행일지 양식을 준비하고 '차량별, 매일, 꼼꼼히' 작성하는 습관을 들이십시오. 이는 건강한 기업 경영의 필수 투자입니다.
업무용차량 운행일지 작성은 '비용 인정'과 '투명 경영'의 시작이며, 성실 신고와 절세의 기본입니다.
본 정보는 2025년 10월 26일 기준 법규 및 일반 내용을 바탕으로 합니다. 실제 세무 처리는 전문가와 상담하십시오.